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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안타 무득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장충고는 안타수에 있어 9-2로 훨씬 앞섰으나 이를 집중시키지 못해 끝내 분루를 삼켰다.
타선이 고른 장충고는 선린의 유남호 임홍빈 두 투수를 착실히 공략, 4, 8회를 빼고는 매 회마다 안타와 「포볼」로 「러너」를 출루시켰으나 후속타가 없어 무득점.
한편 선린은 2회 2사 후 「레프트」앞 안타로 나간 6번 홍창권이 2차에 성공, 이어 견제구를 놓친 유격수 김기호의 「에러」로 3루까지 온 다음 「포볼」로 진출한 1루의 윤학천과 「더블·스틸」을 시도, 윤이 1, 2루에서 협살을 당하는 사이 「홈」에 들어와 어려운 결승점을 올렸다.
선린은 그후 5회에 들어 홍창권이 다시 「히트」를 기록했을 뿐 장충의 「에이스」염태웅과 「릴리프」박남수의 「스피드」있는 변화구를 요리하지 못해 아슬아슬한 1점만의 「리드」로 「게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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