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서울시청 지하에 '웃음갤러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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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통합멤버십 서비스 롯데멤버스가 서울시청 앞 지하상가에 시민들을 위한 ‘웃음갤러리’를 선보여 지나가는 시민들의 관심과 발길을 끌고 있다.(사진) 서울의 중심 시청 지하상가에 마련된 웃음갤러리는 롯데멤버스에서 기획한 빅플레져(Big Pleasure) 캠페인의 첫 번째 단계로서 바쁜 일상에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활짝 웃자!’를 테마로 꾸며졌다.

 현재 생활의 기쁨과 웃음을 표현한 이순구 화가의 ‘웃다’ 작품 연작 26점이 전시되고 있다. 웃음갤러리는 지하상가의 소상공인 및 일반 시민들과 삶의 기쁨과 웃음을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더불어 롯데멤버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포인트 퍼블리셔(www.pointpublishers.co.kr) 기부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롯데멤버스 사업부장 박두환 이사는 “시청 주변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작품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감상하기도 하고, 가족 단위 나들이 객이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 등 반응이 아주 좋다” 며 “팍팍한 일상 속에서 지친 시민들에게 자그마한 기쁨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시청역 지하상가의 상인들도 주변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며 환영했다. 시청 지하상가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광고물에 조명이 켜지고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며 “우리도 보면 볼수록 기분이 좋아지고 상가를 찾는 사람들도 더불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올 5월 복원된 숭례문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드 디자인에 적용한 ‘숭례문 코리아패스 선불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보 1호 숭례문 복원을 기념하여 기획, 복원된 숭례문의 전경 1종과 처마끝의 디테일을 살린 1종, 총 2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각 디자인별 2000매씩 총 4000매를 한정 판매한다. 숭례문 복원 기념 디자인 코리아패스 선불카드는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단, 백화점 및 대형마트 이용 제한) 63시티·한국민속촌·Fanta-stick·점프·타르틴·노보텔 엠배서더 부산·파라다이스호텔 부산·부전인삼시장 등 전국 관광시설, 공연, 식음료, 숙박, 쇼핑 등 여행관련 업종의 120여개 코리아패스 가맹점에서 최대 30% 할인 및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관광 카드인 만큼 KTX 및 열차표 구매, 제주항공 항공권 구매, 택시 이용도 가능하다 .

박찬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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