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정간섭 중지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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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프라하23일 AP급전동화】「체코」는 23일「부다페스트」에서 개막되는 세계공산당정상회담 주비회의에서 「체코」공산당이 걷고 있는 자주노선의 승인, 소련의「체코」내정간섭 중지등을 내걸고 소련과 일대대결을 시도할것이며 이에 실패할 경우 회의를「보이코트」할것이라고 소식통들이 23일 전했다.
한편 미확인보도에 의하면 소련은 거세된 「노보트니」파의 재기를 위해 「체르볼렌코」 「체코」주재 소련대사를 내세워 「노보트니」를 비롯한 수구파대표들과 4윌초부터 여러차레 비밀회담을 가졌으며 「두부체크」는 이를 탐지하고 소련대사를 불러 항의와 아울러 해명을 요구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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