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서 언어합성기 완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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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19일 로이터동화】일본과학자「사까이·도시유끼」박사는 계산기의 도움으로 미리 표본어로 지정해 놓은 일어나 영어를 일어로 발성시킬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교또」대학교 이공과 대학교수인 그는「언어의 합성기」라는 이 기계가 보도 분야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값이10∼20만원(일화) 나가게 될 이 기계는 고정된 장소에서만 사용되는 비싼「텔렉스」와는 달리 전화기가 있는 곳이면 아무리 먼 곳까지라도 의사전달이 가능하다.
이 장치는 현재 영어 8천 단어, 4백 어구, 1천개의 문장을 표본으로 보유하고있는데 2O개 영어단어로 된 문장을 번역하는데 30초가 걸린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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