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국을 대상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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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수출진홍을 위한 해외개발연구사업이 오는 5월부터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19개 대학 주관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문교부는 19일 대학별로1백 만원씩의 연구보조비를 지급하고 대학마다1∼3개국씩 맡겨 모두 2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토록 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실시되는 이 연구사업은 학교당국이 조사관계자를 현지에 파견하거나 그 나라에서 발행되는 갖가지 자료 등을 통해 각국의 경제·문화·사회 등의 최근 동향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문교부는 조사를 맡는 각 대학이 오는 9월말까지 조사내용의 중간보고를, 11월말까지 결과보고를 내도록 지시했다. 이 조사결과는 문교부에서 종합, 수출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될 것이며 앞으로 조사대상 국가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대학별 조사 담당 국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월남▲부산대=이란·사우디아라비아·아랍공▲경북대=니카라구아·우간다▲전남대=파라구아이▲전북대=우루구아이▲충남대=멕시코▲연세대=말레이지아▲고려대=인도네시아▲성대=케냐·콩고▲경희대=브라질▲건국대∥호주·뉴질랜드▲동국대=태국▲단국대=아르헨티나▲중앙대∥인도▲이화여대∥싱가포르▲숙명여대=버마▲우석대=도미니카·아이티▲한양대=필리핀▲외국어대=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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