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원료에 「파라핀」섞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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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9일상오 서울시경수사과는 화장품원료인 황밀에다 양초원료인 「파라핀」을 섞어 팔아온 대덕한약국대표 지대현씨(36)와 한약중개업자 김원하씨(28)등 2명을 약사법및 사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이모씨(31)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작년1월부터 동한약국안에 조그만한 비밀공장을 만들어 황밀에다 「파라핀」30%를 섞어 주로 화장품공장과 구두약생산업자들에게 황밀인것처럼 속여 6차에걸쳐 2천4백85근(싯가 1백61만원)을 팔아온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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