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선거등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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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선거관계법의 자정방향을검토하고 있는 국회 「보진입법특위」는 9일 인천 「올림퍼스· 호텔」에서 회합,개정의 촛점이 되고 있는선거구 조정을 중심으로한선거제도의 개혁문제를 다루기 시작했다.
간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공화·신민양당은 ⓛ현행 1백31개의 소선거구를 인구자연증가에따라 늘리는 문제 ②중선거구제 실시문제 ③선관위권한강화및 ④대통령·국회의부선거시기등을논의, 여·야가 각각 당논을 조정해제도개혁문제를 신중히 검토키로 했다.
공화당은 현행소선거구제를 중선거구제로 대폭개편할것을 제의했으며 신민당의일부위원들도 여기에 호의적인 반응을보여 앞으로 중선거구제로의 개혁문제가 깊이있게 다루어질것같다고 공화당소식통이 전했다. 이소식통은 『신민당측도 현행소선거제로는 6·8선거부정을 막을수없다는것을 시인, 그동안의 비공식 접촉에서제도의 근본개혁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되었다』고 밝혔다.

<13일부터 도당개편|신민,지구개편끝내>
전궁대회를 앞두고 전국지구대개편대회를 마친 신민당은 오는13일전남을 「스타트」 로 각시·소당개편 대회에 들어간다.
「5·3」 및 「6·8」 양화선거를 치른뒤 충남과 위남은 위원장이 결원이며 충남, 전배, 유배, 도남, 제주는 원외인사가 위원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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