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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열두곳에 산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4일에서 5일사이 강원·경남·경북·전남 등지에서 12건의 산불이나 3백50정보를 태우고 2명이 소사·상, 집6채가 불탔다. 관상대에 의하면 5일의 습도는 57%로 평년보다 4%가 낮은 편이라고 하나 산불을 유발할이만큼 건조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진해】식목일인 5일낮 진해해군통제부안 군항림에 원인모를 산불이나 20년생 약1백20정보 1만여 그루를 태웠다.
【강릉】5일하오7시쯤 명주군강동면임곡리 뒷산에서 불이나 산림10정보를 태우고 6일상오 9시현재 계속 불타고 있다.
【광주】식목일인 5일상오 10시쯤 광주무등산산장부근에서 원인모를 산불이나 국·사유임야40정보를 태워 1천여만원의 피해(경찰추산)를 냈다.
【삼척】5일하오1시20분쯤 삼척군북평읍여운2리 설울골에서 원인모를 산불이나 옆마을까지 번져 정연식씨(35)집 등 6가구가 탔다.
▲4일낮12시 군함군악계면매곡동 산비탈 보리발에서 일을 하던 이달순씨(78·매곡동13)가 버린 담뱃불이 잡초에 번져 6년생잡목 약6천평이 불탔다.
이씨는 불을 끄다 바지에 불이 붙어 중화상.
▲4일하오9시30분쯤 영양군수비면계동2구 뒷산에 원인모를 산불이나 산에 인접한 김동출씨(62)집에 불이 붙어 김씨의 숙부 김희준씨(88·맹인)가 타 죽고 농우1마리가 타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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