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새얼굴 강연화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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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Q…작곡가 이봉조씨가 이번엔 「발레」출신의 신인을 발굴했다.
『정훈희이후 가장 기대를 걸 수 있는 신인』이라고 스스로 단서를 붙인 화제의 새얼굴은올해 22세의 강정화양. 혜화여고를 나온 부산 토박이 아가씨다.
○…강양은 5세때부터 이인범씨에게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고 중·고교때에는 김백봉씨에게 고전무용을 배워 64년 전국 중·고생무용 「쿵쿠르」에서 특선까지 했단다.
○…작년봄 전오승가요학원의 문을 두드렸다. 얼마안가서 그는 전씨의 작품 「마지막 안녕」을 거뜬히 불러냈다. 이 노래를 들은 이봉조씨가 강양을 개인지도, 「칸초네」풍의 노래「뜨겁게 살자」를 취입케했다 (이 노래는 TBC 7시20분 연속극의 주제가). 그녀의 노래는 부드럽고 「바이브레이션」이 동양적 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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