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전작전 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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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 시경은 26일 봄절기후탓으로 운전부주의와 행인들의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가 부쩍 늘어남에따라 이에대한 특별경계령을 내리고 1천여명의 어머니교통과 어린이교통을 풀어 교통안전작전을 펴기로했다.
경찰은 지난25일 하룻동안 시내에서 「버스」끼리 충돌하여 전복하는등 모두25건의 사고가 일어나 30여명의 중·경상자를 냈는데 이중 16건이 운전부주의, 2건이 행인의 과실등으로 분석,이같은 조치를 취한것이다.
경찰은 이처럼 교릉사고가 불어난 원인은 ⓛ계절적인 운전사들의 심신피로 ②정신적해이 ③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시민이 거리로 나오고 ④곳곳에 공사장등 장애물이 많다는 점을 들었다.
한편 서울시경은 26일상오 서울의 지역적 특수성과 점수재 운전면허 행정처분을 실시한 뒤 일어나고있는 여러가지 폐단을 없애려고 오는4월1일부터 운전면허에 관한 모든업무를 시경 교통과에서 관리키로했다.
이번에 통합된 교통사무는 ⓛ교동법규위반운전사의 점수제 행정처분에 관한 것 ②면허증 분실등으로 인한 재교부에 관한 것 ③주소등 기재사항의 변경에 관한 것 ④증명서의 발급에 관한 것등이다.
이에따라 오는 4윌1일부터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사는 법원에 벌금을내고 면허증은 시경교통과 면허계에 반환하게 되었으며 운전면허에관한 모든신고와 계출등도 한남동 운전면허 시험장안에서 직접취급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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