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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 저지선 남하|한계선서2「마일」아래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정부는 조기철을 맞아 올해 서해어로저지선을 작년보다 2마일 남하시켜 휴전선 남방한계선이남 2마일로 정하고 지도본부를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덕적도에, 5윌 16일부터 8윌 20일까지는 연평도에 두기로 했다.
25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서해어로 지도본부는 수산청 해군경찰관계관들로 구성, 해군함정의 경비아래 수산청및 각도 소속 지도선6척의 지도 아래 마음놓고 조기잡이를 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 한다.
관계당국은 휴전선 근해에서 조기철마다 자주 일어나는 북괴의 우리 어선 납북만행을 사전에 막기위해 올해부터는 출어어선의 표지강화및 출입항신고를 현지경찰에서 책임지고 단속토록하고 수협은 어로기구의 수송지원 어선기동수리반의 운영을 맡도록 했다.
작년 한햇동안 북괴에의한 어선 납북사고는 서해에서 27척(2백34명) 동해에서 17척(1백24명)으로 모두 44척(3백58명)의 선원이 납북, 이중 40척(3백32명)이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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