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을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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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23일 이한한 세계은행조사단 (단장 「둣맨」극동담당책임자)은 체한 중 한국정부의 방위력강화로 인한 국방비 부담의 증가를 비롯 물가 통화량 재정규모및 수입증가추세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것으로 밝혀졌다.
4월에 개최되는 IECOK총회에앞서 한국경제현황을 분석, 평가하기위해 내한했던 이조사단은 ①올들어 3.2%(2월말) 물가상승 ②42.5%의 67년중 통화량증가 ③방대한 재정지출 규모 ④과도히 의욕적인 수출목표및 수입증가 추세와 ⑤15.3%의 68년 중국내 저축목표율등에대해 우려를 표명, 정부의 설명을 요청했었다고 25일 기획원 당국은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세입내 세출원칙을 포함한 안정계획의 강력한 집행, 단기신용수입의 억제, 구체적 수출지원방안등에의해 이러한 문젯점들을 해소시킬수 있다고 주장, 조사단측은 이를 양해 했다고 경제기획원이 발표했다.
이밖에 세은조사단은 ①철도차량 도입용 IDA차관의 타당성조사를 위한 조사단파견 ②전천후 사업및 종자개량사업에 대한 지원 용의 ③농사자금에대한 중장기 융자지원 ④교육부문차관의 예비적 사업계획작성등을 고려하겠다고 약속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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