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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1분기 BSI 둔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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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국내 제조업체들은 이라크 사태 등 대내외적인 불안 요인으로 올 1분기 경기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5천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매출 4.0, 수출 4.1, 내수 4.0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전망치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조업 BSI가 4.0을 웃돌면 직전 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4.0 미만이면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많은 것이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전망치는 매출 4.5, 수출 4.3, 내수 4.4 등이었으나 실제 실적치는 이보다 둔화된 매출 4.3, 수출 4.1, 내수 4.2 등에 그쳤다.

산자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그러나 연간 전체로는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매출 4.8, 수출 4.6, 내수 4.6 등 기업활동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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