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기 추락참사|불3군참모총장 아이율레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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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데니스레유니옹도10일AFP특전합동】「프랑스」 3군참모총장 「샤를르 아이율레」육군대장이 「말라가시」 공화국의 「필리베르·치라나나」대통령의 초청으로 「말라가시」 를 공식 방문하고 「파리」로 돌아가는 길에 9일밤 탐승기가 이륙직후 산에 부딪쳐 추락, 부인및 딸과함께 사망했다. 「아이율레」장군은「지부티」경유, 귀국하는 길에 이곳 「레유니옹」도에 8일 기착했으며 그의 탑승기가 공항에서 이륙 직후 현지방문 9일 하오11시20분 충돌했는데 「아이율레」 장군과부인·영애 외에 보좌관 주치의·승무원12명 등 모두19명이죽고 「스튜어디스」 한명만이 중상을 입은채 살아남았다.
산에 부딪쳐 산산조각난 비행기의 잔해는 추락현장에서3백미터의 거리에까지 흩어졌으며 「아이울레」장군과 그밖의 희생자의 유해가 모두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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