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연내완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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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69년말에 완공할 계획이던 경인고속도로릍 올해안으로 앞당겨 완공키로 계획을 변경, 이를위해 관민합자의「경인고속도로공단」을 설립키로했다.
5일 주원건설부장관은 경인고속도로계획변경은 69연도에 투입될 정부예산 14억원을 절약,여타부문에 투입하고 그 대신 국내건설업자 현대건설, 대림산업, 삼부토건등 3사와 합자, 연내완공을위한 경인고속도로공단을 이달중으로 설립키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도로공단은 올해안으로 발족예정인 도로공사가 설립되면 민간업자투자분(약14억원)은 반환하든지 도로공사의 출자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공단은 현행법상 유료도로사업은 민간이 영리사업으로 할수있다는 유료도로법12조에 의해서 세워지는 것인데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도로유지, 관리권이 민간인에게 넘어가는 첫「케이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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