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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기지등서 격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사이공4일AP급전동화】공산군들은 4일「사이공」지역, 중부고원지대, 북부「다낭」일대등에 대해「제3차공세」로 보이는 치열한포격 및 지상군공격을 가하여「다낭」·「비엔호아」를 비룻한 6개미공군기지, 미제1공수기갑사단과 제4사단지휘소 및 사령부, 두해병기지, 두특수부대(그린·베레기지)등에 수백발의「로키트」포 및 박격포탄을 퍼부었다.
전국각지역의 전황 및 피격상황은 다음과 같다.
▲사이공=4일 밤늦게까지 공산군의 포격을 받았으며「배트콩」이 시를 고립키위해 시교외의 교량을 모조리 폭파할것이라는 정보로 초긴장상태에 빠졌다.
▲다낭지역=「다낭」시내의 미공군기지, 해병비행단기지, 해군병원, 해병통신대대, 해병 제4군수기지사령부등이 공산군의 122밀리「로키트」포 및 박격포공격을받음. 서남부의 한촌락이「베트콩」에게 유린되어 민가1백50동이 소실되고 민간인26명이죽고 80명이부상.
▲후에=시북부에있는 미군제1공수기갑사단지휘소가 공산군의 82밀리 박격포공격을 받음.
▲닥토=미보병4사단의 한지휘소에 공산군의 82밀리 박격포 75밀리무반동포탄 25발이 떨어짐.
▲콘툼=미군비행장이 122밀리「로키트」포탄 15발의 공격을 받음.
▲플레이쿠=미보병4사단 사령부가있는「캠프·이나리」비행장이 122밀리「로키트」포및 82밀리박격포의 공격을 받음. 비행장이 일시 폐쇄되고 항공기들이 약간의 피해를입음.
【사이공4일AP동화】「베트콩」「게릴라」들은 4일 AK47소총 수류탄 및 그밖의 폭발물로 무장,「사이공」북방 4백42킬로지점의 고원지대도시「콘툼」교외에서 미국여의사가 경영하는 병원을 습격하여 실험실과「X레이」실을 폭파하는한편 환자1명을 죽이고 4명을 부상시켰으며 서독간호부「레아테·쿠넨」양을 납치해갔다.
【사이공5일AFP합동본사특약】「베트콩」은 5일아침「메콩·델터」지대의「미토」등 5개도시와 군사시설에 포격을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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