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49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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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일은 제49회3·1절. 이날상오10시 중앙청 동쪽광장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3부요인과 주한외교사절, 남녀시민등 3만여명이 참여하여 경축식을 올렸다.
서울시주최로 열린 이날 식은 국립경찰악대의 주악으로 시작, 순국선열및 전몰호국용사에대한 묵념에이어 33인중 유일한 생존자 이갑성씨의 독립선언문 낭독, 김현옥 서울시장의 식사, 박대통령 경축사와 주한외교사절을 대표한 「샹바르」「프랑스」대사의 축사, 그리고독립유공자1백71명에대한포상에이어풍문여고합창단의 3·1절노래로 끝났다. 이날식에는해외교포 1백여명이 참석했고 독립유공자중 35명이 건국국민훈장을, 1백36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는데 교포나 표창을 받은 유공자의 유족은모두감격한표정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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