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상 예비군|5만 소집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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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위싱턴23일UPI동양】미합동참모본부는 「존슨」대통령이 파월미군의 배파를 결정할경우 약5만명의 예비군과 주방위군을 소집할것을 건의했으며 해병대는 지난2년간에 처음으로 오는 4월에 해변대원을 징집할것이라고 23일 알려졌다.
합참본부의 건의는 아마도 10만명이상의 추가예비군에 장차의 동원에 대비하여 특별대기령을 내리는것도 포함하고있다.
추가예비군의 동원을 위한 합참본부의 이같은 건의는 월남전이래 지상예비군의 최초의 소집을 뜻하게된다.
예비군의 「전면적」동원을 위한 합참본부 건의는 「로버트·맥나마라」 국방장관에게 제출되었는데 이에는 욕군뿐아니라 해병대 해군 및 공군의 예비역외에도 주방위군의 소집까지 포함하고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합참본부의장 「얼·휠러」대장은 현재 「사이공」을 방문중이며 그의 이번 월남방문의 이유의 하나는 주월미군사령관 「윌리엄·웨스트모얼랜드」 장군과 미군의 병력 수요문제를 논의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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