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산공격을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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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24일UPI특전동양】「사이공」시에 대한 공격거리내에 집결한 것으로 보도된 공산군은 24일 새벽 「사이공」교외 북쪽에있는 월남최대의「탄손누트」공항에 「로키트」와 박격포공격을 개시하는 한편 월맹군에 포위되어있는 비무장지대 (DMZ) 남측의 「케산」 미해병기지에 대대적인 포격과 지상공격을 개시했다.
미군 대변인은 공산군의「탄손누트」 공격이 새벽5시40분 (한국시간) 에 시작되었으며 첫보고에 의하면「로키트」와 박격포탄 24발이 공항을 때렸는데 다른6발의 「로키트」 포탄이 공항밖 동남쪽의 민간인지역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미·월소식통의 첫보고로는 이공격으로 14명이죽고 22명이 부상을 했다고 전했다.
군대변인들은 또 월맹군이 「라오스」변경의 「케산」기지에 고성능포탄 1천3백여발을 퍼부은다음 5백명으로 추산되는 월맹군이「케산」 기지주변을 방어하고있는 월남군 특전대 대대에 공격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산군의 공격은 저금까지 「케산」 기지에 가해진 최대의 공격으로서 미관리들은 이곳이 월남전이래 공산군의 최대의 공격을 수반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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