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장에 큰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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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1일 하루 4건의 불이났다.
▲21일밤9시25분쯤 중구 회현동1가1201에 있는 자유「빌딩」안 분홍신양화점(주인 김경남·35·희현동2가41)에서 불이 일어나 1층에있는 4개의 점포를 포함해서 2, 3층 목조건물(도합10개점포) 1백50평을 모두 불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다.
점포에 「페인트」를 칠하고있던 양화점직공 박대성(19)군이 휘발유통을 잘못걷어차 옆에있던 석유난로에 불이 난 것이다.
경찰은 피해액을 2백28만원으로 추산하고 주인김경남씨와 박군을 실화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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