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확대 촉구할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인도의「뉴델리」에서 열리는 제2차「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김정렴 상공부장관은 3일 이 회의에서 ⓛ제1차 5개년 계획의 성과와 2차 5개년 계획에 대한 내용과 경험소개 ②우방 여러 나라와의 유대강화와 중립국들에 대한 인식의 고양 ③제품과 반제품의 수출문제에 대한 정부방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 회의에서「케네디·라운드」협상에서 이미 결정된 선진국의 대 후진국 특혜관세부여를 빨리 실시토록 촉구하겠으며 수입제한과 관세장벽을 점진적으로 축소 내지 철폐하도록 강력히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장관은 우리나라가 선발개발도상국인 만큼 후발개발도상국과 차별이 없도록 하는 점을 강조할 것이며 선진국의 후진국에 대한 개발금융과 원조를 선진국 국민소득의 1%이상 지원해줄 것을 한국정부의 방침으로 내세우겠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