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익주대영(1사단15구연장)전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서부전선○○기지서 자학준·장두성·최해명·김준년 기자】 24일 양주군과 파주군의 경계지역인 노고산일대의 「게릴라」 퇴각로차단 수색중이던 1사단15연대지역에 「게릴라」 3명이 나타나 이와교전중 중대장 (성명미상) 이 부상하고 사병1명이전사, 다른사병1명이 부상했다.
이보고를받고 급거 교전현장에 출동, 진두지휘하던15연대장 이익주대령이 11시35분쯤 흉탄에맞아 전사했다.
국군수색대는 이교전에서「게릴라」 1명을사살했다. 하오1시현재수색대는 또다시나타난북괴 「게릴라」 5∼6명을 발견, 1사단15연대가 동원되어 노고산지역을 완전포위 교전중이다.
무장「게릴라」를 쫓고있는군·경수색대와 미군은 23일하오부터 24일하오3시까지 서울근교와 전방에서 개속추격전을벌여 무장 「게릴라」6명을 더사살했으나 국군2명과 미군3명이 부상하고민간인1명이 「게릴라」 로오인되어 사살됐다. 북괴 「게릴라」 들은 의정부, 서울응암동 노고산과 휴전선등27개지역에출몰, 추격또는 교전을벌임으로써 추적지역은 넓어지 고만있다. 대간첩대책본부는 24상오 무장 「게릴라」 가 아직 후전선을넘지못하고 산발적으로 산악에숨어 퇴각로를 찾고 있는것으로보고 계속수색전을벌이고있다. 대간첩대책본부발표에의하면 24일상오까지 무장 「게릴라」 추격전에서 모두11명을사살하고 1명을생포하여 아직 19명외「게릴라」를계속추적하고있다.
우리측 피해는 군인2명과 경찰관1명이 전사하고 군인5명 경찰관2명이 부상했으며 민간인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