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2월 5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자치 행정

울산시는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3월부터 청사를 금연 건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1단계로 전 직원에게 금연 준수사항 전달과 금연교육을 한뒤 휴게실 등에 비치된 재떨이·담배자동판매기를 철거한다.2단계로 3월 정례조회때 금연건물 선포식을 갖고 흡연 폐해를 알리는 사진 전시회를 3월 3일부터 7일까지 연다.3단계로 금연건물 안내 홍보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 해양 수산

거제 둔덕만 가두리 양식장에 이어 통영에서도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돔의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통영시에 따르면 2일부터 산양읍 풍화리 김종찬(47)씨 가두리 등 부근 4㏊에서 참돔 10만여 마리(8억원)가 폐사했으며 한산도·욕지도 일부에서도 폐사가 발생하고 있다.풍화리 일대는 수심이 낮고 이날 현재 수온이 돔류 취사한계치인 섭씨 8도 보다 낮은 5∼6도에 그치고 있다.

*** 지역 경제

부산시는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를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에서 울산시·경남도와 공동으로 열 계획이다.올해는 20개 국 2백50개 업체와 해외 바이어 4백여 명,관람객 1백만 명을 유치해 수출상담 3억달러 등 3천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릴 계획이다.국내 최대 자동차산업단지인 동남권을 자동차 무역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튜닝카 스피드 경주·카 오디오 경연대회 등 부대행사도 갖는다.

*** 도로 정비

부산 동래구는 상습 정체구역인 만덕터널 주변과 충렬로의 교통난 완화를 위해 올해 24건의 교통망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롯데백화점 동래점∼지하철 동래역 도로를 35m에서 50m로 확장하는 공사를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금강로∼만덕로 1백20m 구간도 2배 이상 넓힌다.서원시장 복개천 일대 7백m 하천복개도로와 안락고가교 주변 도로를 3월 정비한다.주요 간선도로의 신호체계도 개선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