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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박기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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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9일 신임 사무총장에 박기춘(57·3선·사진) 원내대표를 임명했다. 박 신임 총장은 “김 대표가 당이 어려운 만큼 혁신과 변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부탁해 고민 끝에 수락했다”며 “지금은 직함을 따지지 않고 사심 없이 당을 위해 일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총장은 2004년 17대 총선부터 경기도 남양주을에서 내리 3선을 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가까운 사이로, 중도 인사로 분류된다. 박 신임 총장은 오는 15일 새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6일간 원내대표직을 겸직하게 된다. 원내대표와 사무총장을 겸임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이날 홍보위원장엔 박광온 전 문재인 캠프 대변인이, 전략기획위원장엔 최원식 의원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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