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전간노선 박대통령 공중시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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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서울∼부산간 고속도로중 제2공구인 수원∼대전간 노선을 10일 확정키로했다.
박대통령은 이날 상오10시10분 주원건설부장관과 안경모계획조사단장을대동, 대전까지 「헬리콥터」편으로 공중 답사를 실시, 10일 중으로 노선을 확정시키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건설부장관은 4월말까지 전체 노선을 확정짓겠다고 말하고 이에 앞서 25일부터는 연내로 완공키로 되어있는 서울∼오산간 노선건설을 위해 서울지역의 육군공병대를 동원, 월말까지 서울지역 정지작업을 모두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4월말까지 확정될 전체 노선중 이날 주장관이 밝힌 서울∼부산간의 예정 노선은 서울-수원-오산-천안-조치원-대전-영동-추풍령-김천-대구-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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