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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법 파월기술자 8명이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8일낮 서울시경은 월남기술자로 파견되었다가 살인등 각종범법행위를 저지르다 주월한국군사령부에의해체포되었던 권영모(37·비넬회사식당보급부근무·경기도파주군주내면양양리370)등 8명을인수받고 곧관할 각경찰에 이첩했다.
이날 경찰에넘겨온 각범법자명단과 범죄내용은 다음과같다.
▲권영모(37)=66년10월20일 파월, 작년12월5일「비넬」회사 식당에서 동료 최운진(37·파주군임진면문산리)씨와 시비 끝에 「재크·나이프」로 최씨를 살해한혐의.
▲김일룡(40「사이공」RMK회사기술직원·마포구신공덕동133의63)=공문서변조및 동행사·66년5월24일파월, 작년8월중순「사이공」장국동가185-A에있는 한국집에서 재일군수지원단소속 신분증을위조.
▲박영규(36·유왕「인터프리스」연예부장·영등포구상도동123의62)=66년12월 주월한국군위문「쇼」단인솔책임자로 파월, 작년9월맹호사단 이기덕상병명의의 주월한국군 사령부발행신분증을입수, 상병을대위로변조, 장교행세하다붙잡힘.
▲이영신(45·유니온회사전기공·용산구한강로3가40)=66년4월파월, 작년2월에서8월사이모두 3백20「달러」어치의 부도된 미군표를사용하다 붙잡힘.
▲이정수(37·「비넬」회사「나트랑」지구전공·인천시내동137)=작년12월22일같은「보일러」공이영휘(44)씨를 하숙집에서 폭행.
▲김득수(53·서대문구부암동95에34)=직무이탈▲김경근(59·부산시영도구익선동3가24)=무허가식당경영▲김제명(36·중구 입정동70)=직무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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