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피하려 예비접촉중|공화당총무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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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의 68연도 예산무효화와 여·야 합의정서처리 등 본격적인 대여정치공세를 앞두고 공화당 원내총무단은 어떻게 하면 연두국회를 말썽과 소란없이 치러낼까에 온 신경.
대통령의 연두교서와 여·야당의 정책기조연설을 조용한 가운데 치르기 위해 공화당 간부들은 내주 초부터 본격적인 대야접촉을 벌여 연두국회 운영전략을 짤 예정이지만 김창근부총무는 신민당의 대여정치공세의 예봉을 피하기 위해 5일낮 예비접촉에 나서 신민당의 조흥만부총무와 편용호의윈을 서울「컨트리·클럽」으로 초대,「골프」로 한나절을 보낸 뒤 이날 저넉에는 시내모처에서 저녁을 같이하면서 분위기완화에 주력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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