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스케이터」들 오색유니폼도화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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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4회 남녀초등학교 대항빙상경기대회가 6일 상오9시30분 건대대학교 특설「링크」에서 개막되었다.
전국 30여개교에서 모여든 3백여명꼬마「스케이터」들은 오색「유니폼」을 입고 입장행진, 금년「윈터·스포츠」의 첫 대회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이날 입장식은 이진용빙상연맹회장의 개회사가 있은 다음 박영제(원주일산국)선수의 선서로 간단히 끝나고 경기는 10시 정각 남자1학년 5백m부터 시작되었다.
대회첫날 상오 푸근한 날씨 때문에 얼음이 좋지 않았으나 5백m에서만 모두22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져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다.
특히 여자3학년에서 원주일산국민학교의 이경회양은 59초9를 기록, 6학년선수의 기록에 다가서는 좋은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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