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웅진그룹 3개 계열사의 증권에 대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혐의로 윤석금 회장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웅진홀딩스 최대주주인 윤 회장과 이 회사 대표이사는 회사의 신용등급이 기업어음(CP) 발행이 어려운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지난해 7월 31일~8월 2일 1000억원 등 총 1198억원 규모의 CP를 발행했다. 윤 회장은 그룹 회생절차 개시 사실이 공개되기 전에 계열사 T사의 주식을 미리 팔아 1억28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받고 있다.
[브리핑] 증선위, 윤석금 회장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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