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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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젊은 세대들이 어린 아이에게?아빠?란 말 대신에 ????를, ?안녕?이란 말
대신에 ?빠이빠이?를 가르치는 세상에 세배 이야기를 ?면 어느 이방의 고담으로 느낄는
지 모르겠으나, 그러나세배는 우리나라 예절중의 가강 중요?것인 동시에 미?양쎀으로 장
래에도 ?이존쎀시켜야 ? 것이라 생각된다. 세배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으니 섣달그믐날 ?
는세배를 묵은 세배라?고, 정초 초?루 이?에 ?는것을 ?세배라 이른다 .묵은 세배는 그
믐날 저녁에 사당을 비릇?여 존쎀친척에게 모조리 ?고, ?세배는 초?룻날 아침 일찍이,
역시 사당에부터 시작?여 존쎀이나 연령의 순위를 따라 차례로 절을?는 것이다. 사당에는
재배,산사람에게는 단배로?다. 물론 새웃 차림으로. 선조에게 신정 차례를드린 ?에는 친척
이외의 동네 어른들에게 두루 돌아다니며 세배를 ?여야?다. 연장자에게 뿐아니라, ?은 연
배끼리도 맞절을?여 새?의 인사? 닦는것이 필수의 ?사로되어있었다.
5리 10리씩 되는 이웃 동네의 어른에게도 세배는 ?여야 ?며 20?30터 혹은 40?50리나
떨어진 먼곳에 사는 동족이나 의가?처가의 어른들에게도 세배는 빼놓지않는 것이 보통이
다. 당연히 세배를 ?야 ? 사람에게 가지 않으면 시비가 생기게 된다. 그리?여 젊은이들은
정월 선보름 (초?루에서 보름날까지)을 세배로 쐍모?게 된다.
세배를?고나서 연장자에게는?환세 안녕히 ?셨읍니까?혹은?과세 ?안히 ?셨쐍?라는
인사를 드려야?고 ,콼아랫사람에게는 절을 받고 나서 ?올?에는 부자가 되어야지?, ?새
?에는 아들을 ?아야지?,?신년새?에는 장가들어야지?등등 상대자의 처지에 맞도륵 여
러가지방퓃으로 답례의 인사롤 ?게 마련이다.
그리고 반드시 술이나 떡국을 대접?다.
서울에서는 아이들의 세배를 받으면 절값으로 돈을 주는것이 오늘날과다름없었다 .아이들
에게는 설빔도신나는것이지만 절값을 받는것이더? 나위없는 기쁨이다. 그리?여설은 어린
이들의 황금 시기라고 ?겠다.
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