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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인 상줄까 25일 지배적|「강행」시기추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민당의 농성투쟁은 사태수습방안과 만약의 경우에 대비할 태세로 24시간「피라밋」식 연락망을 펴는 등 농성투쟁못지않게 대기.
김당의장 백정책위의장 김원재총무를 최고지휘탑으로 수습책을 짜내는 한편 12개상임위원장과시·도지부위원장을 연락 책으로 언제든지 국회에 나올 수 있도록 했다.
22일밤 청구동 김당의장댁에서 열린 당중진급회의에서는 신민당과의 원만한 수습이 어렵다고판단을 내리고「강행시기」가 논의됐는데 자유당 때의 「24파동」의 좋지 않은 인상 때문에 25일 이후로 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그래서 강행방법을 원내총무단과 상임위원장에게 일단 맡기기로 했는데 모위원장은『이왕 욕먹을 바에야 경호권을 발동해서 손쉽게 하자』고하는가하면 어떤 이는 『「노르망디」상륙작전때의 함상에있는 기분』이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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