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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숙박료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연말을 앞두고 서울시내 일류 「호텔」들이 숙박료를 평균 20내지 40%씩 올려 받고 있다. 11일 현재 「뉴 코리아·호텔」의 경우 종전의 1천 4백원(싱글) 내지 3천 2백원(투윈) 받던 것을 2천 3백원에서 4천 3백원, 「메트로·호텔」은 1천 1백원 내지 3천원을 2천 4백원 내지 3천 6백 30원씩, 서린 「호텔」은 1천6백 내지 2천3백원을 1천7백60원 내지 2천5백30원 등으로 받고 있으며 이 밖에도 「그랜드」국제 「앰배서더」등 대부분의 관광 「호텔」이 최고50 평균 20∼40%씩 올려 받고 있다.
교통부 관광국은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을 지난 10월1일 제정, 관광 「호텔」업자들이 숙박료를 올릴 경우 3개월 전에 신고토록 규정, 내년 1월1일부터 숙박료를 재조정할 방침인데 일부 업자들이 이 재조정의 틈을 타서 갑자기 올려 받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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