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공식입장 "변희재 고소건, 방송으로 응답할 것"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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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NL코리아’ 방송 캡처]

‘SNL코리아’ 제작진이 변희재(39) 주간미디어워치 대표의 고소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tvN ‘SNL코리아’ 관계자는 6일 스타뉴스에 “최대한 SNL스럽게 방송으로 응답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SNL을 통해 답하는 것이 내부방침”라고 밝혔다.

이어 “‘SNL코리아’는 풍자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변 대표와 관련된 언급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특정 의도나 내용에 대해서는 시청자가 판단할 몫”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4일 방송된 ‘SNL코리아 시즌 4’의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최일구 전 MBC 앵커와 개그맨 안영미는 변 대표와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금주의 이상한 놈’으로 선정했다.

방송 이후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pyein2)를 통해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며 tvN을 운영하는 CJ E&ampamp;M의 강석희 대표이사와 최일구, 안영미에 대해 형사고소, CJ E&ampamp;M에 대해서는 별도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할 것임을 밝혔다.

안영미에 대해서는 자신의 뜻이 아닌 제작진의 강요였음을 밝힌다면 고소 대상에서 제외시키겠다고 부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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