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겁낼 것 없다"|멕시코 5윤 연구조사단 귀국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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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4일밤 체육회관 강당에서 열린 「멕시코」「프리·올림픽」조사연구단 귀국보고회는 68연도 「멕시코」에 파견할 한국선수들은 고도문제에 크게 겁낼 것이 없다고 말하고 대회 3 주 일전에 상위 입상이 가능한 1백명 내외의 선수단을 보내라고 건의했다.
동연구조사단은 「멕시코」의 고도문제 환경 등을 소개하면서 「프리·올림픽」에 참가했던 각 국 선수들의 경험을 토대로 『고도문제는 생리적인 변화보다도 심리적인 영향이 더 크다』는 결론을 짓고 도착 후 1주일후면 모든 피로는 완전히 회복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 파견할 한국 선수단에 대해 ①선수들에 적성검사와 고지훈련을 시키고 ②대회 3주일 전에 현지에 도착케 하고 ③수송은 단거리 단시간에 현지에 도착케하여 여독을 최소한으로 줄일 것 ④현지 대사관 및 교포들의 요망을 고려, 정책 및 참가의의를 지양, 상위입상이 가능한 정예선수단을 1백명 내외로 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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