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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순환근무제 변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 교육위는 21일 시내초등학교 순환제도근무 인사원칙을 바꾸어 69년도부터 현재의 학교 등급의 6등급을 3등급으로 하고 근무연한 수를 늘릴 방침이다.
고위당국자는 학교등급을 6개로 나누는 것은 관에서 앞장서서 학교 차를 조장하는 인상을 줄뿐더러 순환근무제가 실시되던 5년 전보다 학교 차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69년도부터 학교등급을 3동급으로 줄일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마라 시내 초등학교등급은 현재의 특A와 A가 A급으로 B·C가 B급으로. D·E가 C급으로 바뀌게되며 근무연한 수도 늘려 현재 3년을 근무해야 되는 특A·D·E급은 4년으로, 4년을 근무해야 하는 A·B·C는 5년을 근무토록 하기로 했다.
교위는 시내 초등학교교사 1만3천여 명중 내년도에 약5천명의 교사가 인사대상이 되어있다고 밝히고 이들에게 혼란이 오지 않게 하기 위해 새로운 등급순환제도는 69년도부터 실시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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