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예산심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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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3일 속개된 국회본회의는 「시국수습여·야전권회의」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다시 본회의를 휴회키로 의결했다.
공화당은 3일간의 휴회동안 재경위에서의 세법안 심의를 마쳐 17일부터는 새해 예산안의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할 방침을 세웠다.
이효상 국회의장도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전권회담의 성패는 현재로는 단언하기 어려우나 성공하더라도 상당한 시일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고 새해 예산안의 법정기일을 지키기위해서 17일부터는 새해예산안 심의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상과 국회운영을 분리한다는 공화당 방침에 따라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마친 뒤 재경 농림 상공위원회를 열고 세법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각 상임위원회가 다룬안건은 다음과 같다.
◇재경위=▲소득세법개정법률안등
◇농림위=▲68연도정부관리양곡수급계획에 대한 임시조치법안
◇상공위=▲한국기계공업주식회사 법개정법안 ▲66년도예산안 ▲66년도 예비지변총조서승인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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