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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착륙 가능 지역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패사디나 9일 UPI 특전동양] 미국의 달 위성 「서베이어」6호는 9일 밤 달 표면에 연착하는 데 성공하여 이보다 앞서 인간의 달 비행가능성을 입증한 「새턴」5호 「로키트」와 「아폴로」우주선의 일대 장거와 함께 겹쳐서 미국은 우주에서 이중의 개가를 올렸다.
「서베이어」달 달 탐색계획에 의해 여섯 번째로 3일 전에 발사된 이 위성은 속진 「로키트」를 점화시켜 10일 상오 10시 1분 (한국 시간) 달 표면의 중앙만 지대에 조용히 내려 앉았다. 이 지대는 앞으로 미국우주인의 착륙이 가능한 곳으로 인정되고 있다.
인간의 달 착륙 지점을 선정하는 사명을 지닌 「서베이어」6호는 1970년까지 인간을 월세계로 여행시킬 예정인 「아폴로」 우주선의 궤도 비행실험이 성공한지 수 시간만에 달 표면에 연착했다.
인간이 달 표면에 내릴 때 당면하게 될 여러 가지 형편을 탐지키 위해 「서베이어」6호에 실린 「텔리비전」「카메라」와 기타 기기들은 완전한 연착으로 손상도 입지 않았다.
[파사데나 9일 로이터 급전동화] 달표면 중앙만에 연착한 「서베이어」6호는 착륙후 지금까지 촬영된 일이 없는 거치른 지역의 TV사진을 지구에 보내왔다고 이곳 「제트」추진연구소에서 밝혔다.
착륙 50분 후에 보내온 사진은 「서베이어」6호의 3개 착륙대 중 적어도 1개는 파손되지 않았다는 것이 판명되었으며 착륙대조변은 이미 알려진 모래 입자임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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