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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이 62%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녹색신고법인 중 62%가 「불성실신고」를 해옴으로써 실시한지 2년도 되기 전에 녹색신고제도는 완전히 실패로 끝났다. 1일 이강선 국세청장은 66년도 12월로 사업연도가 끝난 녹색신고업체를 심리 분석한 결과 성실신고는 전체의 38%에 불과, 나머지 62%가 불성실신고를 해왔다고 밝히고 불성실신고의 내용은 주로 수입금액의 탈루, 가공과다경비지출, 재고재산의 은폐 등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강원산업(대표 정인욱) 등 외형거래액 1억 원 이상 되는 28개 불성실신고업체에 대해 이미 세무사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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