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워터 재킷 ··· 빛나는 아웃도어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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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워터 재킷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 머렐이 올 봄·여름 야외활동족을 겨냥한 제품을 내놨다.

 먼저 등산이나 여행, 워킹을 마음 먹은 이들에게 머렐이 제시하는 운동화가 있으니 바로 ‘프로테라 미드 스포츠(PROTERRA MID SPORT)’. 여성용 명칭은 ‘프로테라 빔 미드 스포츠(PROTERRA VIM MID SPORT)’이다.

산뜻한 색상으로 우선 시선을 사로잡는 이 제품은 무봉제 인젝션 공법을 적용해 양말을 신은 듯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운동화와 달리 밑창 고무 비중을 높여 미끄럼을 방지하고 발가락에서 발꿈치까지의 경사를 최소화해 접지력을 높인 것도 프로테라 미드 스포츠의 강점 중 하나. 항균 작용 뛰어난 소재가 주는 쾌적한 착화감과 가벼운 무게에서 오는 편안함도 이 프로테라 미드 스포츠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머렐 관계자는 “경쾌한 색감에 더해진 무난한 디자인이 일상 생활에서도 프로테라 미드 스포츠를 찾게 하는 요소”라고 전했다. 사이즈는 남성용 255~290mm, 여성용은 230~260mm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모두 15만9000원.

프로테라 미드 스포츠 운동화

머렐의 초경량 신발 에비앙 시리즈를 바탕으로 개발된 ‘에비앙 워터 재킷’ 역시 머렐이 2013 S/S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아이템. 방수·투습성이 뛰어난 초경량의 일본 수입소재(G-TECH™LIGHT)를 사용한 2.5레이어의 에비앙 워터 재킷은 방수·투습과 같은 아웃도어의 필수 기능을 모두 갖추고도 220g이라는 초경량의 무게를 실현한 머렐의 혁신 제품이다.

 머렐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부담 없이 들고 나갈 수 있는 에비앙 워터 재킷이 제격”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백팩에 간편하게 넣어 다닐 수 있는 휴대성뿐 아니라 세련된 색감과 심플한 실루엣이 일상 생활에서도 아웃도어룩을 연출하려는 똑똑한 소비자의 구미를 당길 만한 요소”라고 전했다. 어깨부분의 웰딩 장식과 경쾌한 배색의 방수지퍼로 단순함을 배제하고 심플한 절개 라인으로 실루엣을 강조한 머렐 에비앙 워터 재킷의 남성용 사이즈는 95에서 110까지. 여성의 경우 90~105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둘 다 29만원이다.

 
박지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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