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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외교 폭 넓혀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유엔」정치위에서 한국 단독 초청안이 가결 된데 대해 여·야당은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공화당 김재순 대변인= 신생가입국의 증가로 인한 「유엔」의 구조적 변천에도 불구하고 단독 초청안이 가결된 것은 우리에게 아직 대「유엔」외교에 자신이 남아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대「유엔」외교에서 폭넓은 전략과 아울러 「유엔」가입국의 구저적 추이에 관해서 신중한 연구·검토가 계속돼야할 것이다.
▲박영록 신민당 대변인= 한국 단독 초청안이 통과된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정부가 표방해온 대중립국외교 등 다변 외교가 월남전참여 등으로 별 성과가 없었음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정부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며 능동적이고 시의에 맞는 대「유엔」대책을 세울 것을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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