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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믿을 습득물처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31일 서울노량진경찰서는 어린이들이 주워다 신고한 현금5천9백63원을 본서에 신고하지않고 5일씩이나 파출소금고안에 넘어뒀던 남한강파출소 이현무(42)순경을 직무유기혐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징계위에 회부되자 곧 사표를낸 이순경은 지난24일 하오 본동국민학교3년 김규식(10)군등 세어린이가 주운 1백원짜리5장등 5천9백63원이들은 전대를받아 그대로금고에 보관해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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