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속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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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반에 접어든 국회국정감사는 31일 법사·재경·문공·보사·교체·건설위의 가사반이 중앙관서와 서울시청을 감사했으며 외무·내무·국방·농림·상공위등 5개감사반은 지방관서를 감사했다.
문공위는 서울시교육위를감사, 설두경의원은 ①불필요하게 자주열리고있는 교육공무원에대한 교육에 소요되는 재원을 교원의 생활보장이나 국민교의 「콩나물교실」을 해소하기위해 돌려쓸 용의가없는가 ②시교육위는 중·고교의 학교부지의 확보를위해 서울시와 면밀히 협조하고있는가 ③관리가 소홀한 서울운동장과 효창구장의 관리개선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성수의원은 『서울시내 중고교교사의 인사이동에 적용하고있는 순환제는 정실에좌우되고있으며 교장들에게는 순환제를 적용치 않는이유가 무엇이냐』고 교육공무원인사제도 의문젯점을 따졌다.
한편 30일하오 교체위는 국제관광공사에대한 감사에서 ①9월말현재 시중은행부채 8억3천만원의 상환문제 ②「타워·호텔」매각문제등을 따졌다.
김일환 국제관광공사총재는 ①은행부대액8억3천만원의 상환을위해 정부보조가 있어야하고 ②「타워·호텔」은 건설소유자금차입금1억원과 6천8백만원의 년간이자부담을 해소하기위해 2차에걸친 공매유찰에도 불구하고 계속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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