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이슨 콜린스, 첫 동성애 커밍아웃

미주중앙

입력

미 프로농구(NBA)에서 활동하는 현역 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동성애 커밍 아웃을 선언,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2012-2013시즌 보스턴 셀틱스와 워싱턴 위저즈에서 활약한 뒤 지금은 자유계약선수(FA) 명단에 올라 있는 제이슨 콜린스(34. 사진)다.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9일자 커버스토리를 통해 콜린스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콜린스는 지난 여름 쌍둥이 형제로 NBA에서 센터로 활동하고 있는 제런 콜린스에게는 미리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 프로 스포츠에서 현역 선수가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콜린스의 동성애 커밍 아웃과 관련,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유력인사들이 격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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