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MBC 신임 사장 후보 4명 압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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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는 2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MBC 신임 사장 후보로 구영회(60) 전 MBC미술센터 사장, 김종국(57) 대전MBC 사장, 안광한(57) MBC 부사장, 최명길(53) MBC 보도국 유럽지사장을 선정했다. 방문진 9명의 이사가 1인 1표를 행사해 25명의 지원자 중 투표로 4인을 추렸다. 구영회 전 사장은 보도국장을 거쳐 삼척MBC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국 사장은 마산·진주MBC 겸임사장을 거쳤다. 안광한 부사장은 PD 출신으로 김재철 사장 퇴진 후 사장 직무대행이다. 최명길 지사장은 워싱턴 특파원, 앵커 등으로 활약했다. 방문진은 다음 달 2일 이들에 대한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차기 사장 내정자를 뽑는다. 신임 사장 확정은 추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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