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면제해도 등교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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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주】도 교육위는 한해로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도내 중·고교 1천1백13명에게 학비를 면제해주고 있으나 13일 현재 그중 5백50명은 멱을 양식이 없어 등교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한해지구 극빈 아동들에게 문교부의 재해특별장학금을 받도록 했으나 한해지구가 전남과 경남으로 한정했기 때문에 전북도내 한해극빈 학생들은 혜택을 입지 못하고 있다.
도 교위는 학업중단 극빈 학생들을 위한 자체구제책으로 장학금지급 신청서를 받고 있으나 재원이 없어 중앙에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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