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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5명 부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5일 하오 4시45분쯤 서울 성북구 송천동 515 앞길에서 「리어카」를 피하려던 서울영 25209호 좌석 「버스」(운전사 김하식·39)가 높이 2.5미터의 개천 아래로 굴러떨어져 김명숙(36·성북구 삼양동 108) 여인 등 1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이기영 욋과병원에 입원했다.
「버스」는 폭 7미터밖에 안되는 좁은 길 한가운데를 천천히 가는 「리어카」를 피하려고 급 「커브」를 틀다 앞바퀴가 개천에 빠지면서 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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