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노파 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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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일 상오 4시반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396 앞길에서 수색으로 가던 서울영 12232 「코로나·택시」 운전사 박범정(39)씨가 한손으로 운전하며 다른 한손으로 창문을 닫다 「핸들」을 놓쳐 높이 3미터의 구렁에 떨어져 박씨와 손님 김응수953·성산동 7통4반)씨가 중상, 차도 크게 부서졌다.
▲4일 하오 10시10분쯤 서대문구 갈현시장 입구에서 마지막 손님을 내리고 차고로 가던 서울영 7347시내「버스」가 마주오던 서울자 2374 「지프」(김광임·24)를 들이받고 질주, 인도로 뛰어올라 담빝에서 과외공부간 손녀를 기다리던 천복순(66·갈현동 290) 할머니가 치여 현장에서 숨지고 과외공부간 아들을 기다리던 장흥희(36·갈현동 23) 여인과 「버스」차장 한명순(20)양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가 나자 「버스」를 몰고가던 조수 김필수(26)는 차를 버리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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