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퇴계원 어울림, 어린이공원·독서실·탁구장 갖춰

금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53-1번지 일대에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 578가구(조감도)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13~18층 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형 440가구, 101㎡형 102가구, 125㎡형 18가구, 128㎡형 18가구 등이다. 총 578가구 중 440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분양가는 3.3㎡당 950만원선으로 인근 별내신도시나 갈매동 보금자리주택 분양가보다 3.3㎡당 50만원 이상 싸다.

　퇴뫼산자락에 자리 잡아 공기가 맑고 단지 앞에 왕숙천이 있어 조망이 가능한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다. 자연지형을 이용한 데크형 설계를 적용해 지상주차장을 최소화하고 남는 공간은 공원 등으로 꾸며 쾌적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판상형과 타워형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설계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확보한다. 최대 5베이 설계, 3면 개방형 평면 등을 적용해 쾌적함과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단지 안에 커뮤니티 시설인 피트니스센터·어린이공원·실내골프연습장·유아놀이방·독서실·문고·탁구장·주민회의실·경로당 등을 갖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보행 동선과 차량동선을 완벽히 분리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서 지정한 에너지효율 2등급 예비 인증과 친환경 건축물 우수 등급 예비 인증을 받았다. 표준주택 대비 약 30%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 관리비 절감 등 입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서울 접근성이 좋고 크고 작은 택지지구와 뉴타운 개발 등이 진행되며 각종 생활기반시설과 상업·공공시설이 갖춰지고 있다. 이미 개발을 마친 호평·평내지구는 물론 진접·지금·가운지구 등 주거지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퇴계원 일대는 별내지구, 진건지구, 구리 갈매지구 등 신도시급 주거지가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아지고 있다.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등이 뚫린 데다 암사대교(2013년 개통 예정)가 연결되면 서울로 다니기 더 편해진다. 경춘선 복선전철이 있어 대중교통여건도 괜찮다. 서울 강동구 암사~구리~남양주시 별내로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이 2018년 개통하면 교통이 더 편해진다. 지난해 12월 입주가 시작돼 바로 이사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구리시 교문사거리 교문1동주민센터 맞은편이다. 분양 문의 031-556-3330.

최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