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등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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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23일로이터동화】소련은 23일 월맹의 대미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광범위한 무상 군사 원조를 월맹에 제공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소련지도자들과 월맹 수석외원협상자 「레·탄·기」 부수상은 이곳에서 1주일 동안의 회담을 마친 뒤 「코뮤니케」를 발표하고 『소련은 1968년에 항공기·대포·소화기·탄약·군사장비·차량·석유생산물 및 월맹의 방위력향상과 경제개발에 필요한 그 밖의 물자들을 무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 「코뮤니케」는 또한 소련은 철·비철금속·식료품·화학비료·의약품 등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관변선 우려 표명>
【워싱턴23일로이터동화】미국 관사들은 23일 월맹에 대한 군사원조를 증가키로 한 소련의 결정에 대한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탄트, 놀라운 일>
【유엔본부23일로이터동화】「우·탄트」 「유엔」사무총장은 23일 대월맹원조로 「미사일」을 포함한 새로운 무기를 보내기로 한 소련의 결정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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