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세제 반대 데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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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가 추진중인 세제 개혁안을 반대하여 한국 부인회 회원 90여명이 8일 하오 4시 반께 『근로자 부담을 늘리는 갑종 근로 소득세의 세율 인상을 반대한다』는 「폴래카드」를 들고 남대문에서 시청 앞까지 「데모」를 벌이다가 달려온 경찰에 의해 해산됐다.
이들은 이날 하오 2시부터 4시까지 남산 언덕길에 있는 여성회관에서 「세제개혁 비판 강좌」를 열어 연사로 장기영 기획원 장관의 말을 들으려했으나 장 장관이 나오지 않아 경제기획원까지 「데모」를 하며 가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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